지난 상반기 면접에서 탈락하면서 자소서를 좀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렛유인 자소서 관련 강의도 많이 수강했고, 반도체 8대 공정 강의를 수강하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어들도 차용하여 제 경험과 엮어서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경험 역시 구구절절하지 않고 어떤 문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대처했는지 최대한 깔끔하고 간결하게 서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불필요한 수식어구들은 여러번 훑어보며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주변 지인에게 부탁도 해서 검토도 받아 최종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서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격증도 일기사와 컴활, 토스6 정도였기 때문에 괜찮을지 계속해서 걱정헀지만 그래도 서류 합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 PSAT이라는 시험을 보게 됩니다.

자소서 제출 마감 후 거의 매일을 최대한 시험 환경과 가깝게 트레이닝했고, 덕분에 실제 시험도 원활하게 풀이했습니다.

렛유인 박살트레이닝, 정지성 선생님과 주영훈 선생님의 수리 및 추리 강의를 들으며 빨리 푸는 방법을 숙지하려고 했습니다.

실제 A4 용지를 활용해 칸마다 풀이를 했고, 종이책을 푸는 것이 아니라 시험 환경에 맞게 모니터에 문제를 띄우고 시간을 재며 풀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모의고사를 적으면 2개 많으면 5개까지도 풀어보며 감을 익히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렛유인 가채점 서비스를 활용한 덕분에 일찍부터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풀이 감각을 끌어올리고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은 강의를 찾아보며 스킬을 익히고 적용해보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답변도 좀 더 깔끔하게 구성했고, 면접 질문이 인적성 기반으로 경험 에피소드를 들으며 검증을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면접 때에는 인적성이나 면접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꼬리질문들로 당황해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 같아서 이를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에서는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하여 일관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저를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노력했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확실히 직무 면접보다 인성 면접이 좀 더 날카롭게 질문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이 긴장이 됐지만 그래도 최대한 제가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고 오려고 노력했고, 합격해서 정말 기쁩니다ㅎㅎ 

다들 노력하시는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