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에 들어가며



▶서류 전형

 수시채용이라 하반기 자소서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저의 강점과 직무 관련 경험이 생산기술 엔지니어가 되기에 적합하다고 어필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저의 감정과 문제 해결 과정을 솔직하게 썼습니다.

▶인적성 전형

하반기에 LG디스플레이에 지원한 적이 있어 따로 응시하지는 않고 하반기 성적으로 통과하였습니다. 렛유인 LG 인적성 무료 특강으로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감을 잡고 문제집 2권정도 풀었었습니다.

▶면접 전형

수시채용은 인성과 직무 면접이 하나로 되어있고 PT면접 없이 외국어 면접 두 가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외국어 면접의 경우는 외국인 한명이 면접관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 수준도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지원자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답변하게 하였습니다.
인성/직무면접의 경우 어떠한 내용이 주로 나올지 몰라 준비하기가 약간 까다로웠습니다.
17년 하반기에 수강했던 렛유인 모의면접이 아니었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안재형 선생님과 주영훈 선생님이 봐주셨는데 목소리, 손버릇, 단어 사용, 말투 자세 하나까지 아주 세세하게 때려 주셨습니다.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면접 준비가 아예 하나도 안된 사람 같다며 제 문제점을 짚어주셨고, 집에서 면접 영상을 확인한 후 선생님들이 지적하신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고 절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의면접이 끝난 후 안재형 선생님께서 면접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을 알려주시고 잘 할수 있다는 용기를 주입해 주셔서 면접에 임하는 자세부터 고쳐나가기 시작하였고, 제 대학생활과 직무 관련 경험을 되짚어보며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면접에서 떨지 않고 솔직한 저의 모습을 보여 주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저는 비록 17년 하반기에 불합격 하였고, 지금 합격한 회사도 반도체가 아닌 케미컬 쪽입니다. 하지만 면접은 지원 산업에 관계 없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렛유인 면접 강의를 듣고 모의면접을 진행한 후 생각정리를 충분히 한 후부터 다른 것은 몰라도 면접만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분 자기소개도 제대로 못해 버벅이던 저를 매우 때려주시고 용기를 주신
안재형선생님/주영훈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