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에 들어가며

작년 하반기, 지원했던 삼성, SK, LG, 현대 모두 인적성 통과 후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제 약점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방학부터 준비했습니다.

▶서류 전형

자기소개서란 저를 모르는 사람이 읽는것입니다.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사람들이 읽어도 잘 이해가 되는것이 중요합니다.

잘 읽히는 글이 필요하기 때문에 쓴 자기소개서를 소리내어 읽어보며 어색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제 질문지가 되기 때문에 거짓말없이 정직하게 썼습니다.

취업준비를 하시게되면 정량적은 스펙을 더 올릴 수 없는 상황일것입니다.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가진것을 어떻게 잘 보여줄까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인적성 전형

삼성을 기준으로 보면 언어,수리,추리,시각적사고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맞은갯수가 중요하다, 정답률이 중요하다 의견이 나뉘지만, 저는 다풀어야 다맞지 라는 생각으로 최대한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언어영역은 시간이 부족한영역입니다. 글을 읽고 보기를 볼때 기억이 안나 다시 글을 읽는것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생각되어 글은 한번에 이해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풀었습니다. 단락별로 끊고 그 단락의 주제를 써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취업준비하며 통학시간에 인터넷신문을 보는 습관을 들였는데, 꾸준히 글을 읽는다는것만으로도 읽는속도, 이해력이 빨라지는걸 느꼈습니다.

추리영역은 크게 논리게임과 나머지 부분으로 나눠져있는데, 푸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게임은 어려워서 시간내에 풀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쉬운문제를 먼저 풀고 논리게임으로 들어가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리영역이나 시각적사고영역은 유튜브나 무료강의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정답갯수 90개를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인성영역은 신뢰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풀며 거짓말하지않고 솔직하게 체크하려고 했습니다. 가끔 좋은것과 좋은것이 대립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방지하기위해 1순위 꼼꼼함, 2순위 창의력 처럼 좋은것끼리도 저만의 순위를 매겨놓았습니다.


▶면접 전형

보통 면접은 인성면접, 직무면접으로 나뉩니다.

인성면접같은경우는 자기소개서기반이나, 경험같은걸 물어보는게 보통입니다.

녹음하고 다시들어보며 어떻게 전달력을 높일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또 외운티가 나면 안되기때문에 예상질문들에 키워드를 생각하며 매번 다른버젼으로 말하려고 했습니다. 꼭 물어볼것같은 예상질문들은 집에 있을때 생각날때마다 중얼중얼대며 말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꼼꼼함, 차분함, 소통처럼 누구나 하는 단어를 지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직무면접은 이공계의경우 화이트보드에 판서하며 문제를 푸는 유형일것입니다. 직무면접은 구성이 80%라고 생각합니다. 듣는 면접관들은 하루종일 같은문제를 듣기때문에 길게하면 오히려 독입니다. 간단하게 구성을 짠 후 꼭 물어봤으면 좋을것 같은 부분에 함정을 파놓으며 면접관들이 궁금하게끔 하는게 중요합니다.

스터디원들끼리 문제를 출제하고 돌려서 풀고 발표하며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저는 9번째 면접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떨어져도 레벨업하기위한 경험치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멘탈관리 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