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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합격 / SK하이닉스 양산기술 ] 2018 하반기 SK 하이닉스 양산기술 최종합격 후기

작성자 : lsa***
등록일 : 2019-10-17    |    조회 : 720
  • 렛유인 수강강좌
 지원자 스펙
전공 학점 어학 점수 인턴 경험 자격증 나이
조선공학과 2.9 / 4.5
토익
960점
1회 없음 27세
 내용
취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웠던 점
합격후기 (300자 이상)
▶작성에 들어가며



▶서류 전형

서류 마감 1주일 전에 알게되어서 그동안 미리 써놓았던 다른 기업의 자소서를 조금씩 수정하는 방향으로 적었습니다. 추가문항은 적지않았습니다. 다만 면접보면서 느낀건데 자소서를 정말 꼼꼼히 살펴보시고 질문을 던지시니까 정말 잘 적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저는 하닉 서류마감뒤에 하반기공채를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봉민수선생님 한달반 들었습니다. 이번이 3수라서 나름 자소서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얼마나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깨달았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철저하게 면접관의 입장에서, 읽는이의 입장에서 적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저는 기계쪽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어서 반도체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고, 관련 경험(반도체공정실습)이 없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은 역지사지를 계속 강조하셨고, 샘플합격자소서들을 보여주시면서 어떻게 면접관이 자소서를 읽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서류는 이미 제출하고 학원다니긴했지만 면접준비하면서 이러한 마인드가 많은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자소서 쓰실때는 회사소개서를 쓰시면 안되고 항상 나의 value를 어필해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해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덧붙여서 기업에서는 혼자 잘난 사람과 제 역할만 충실히 수행해내는 사람보다는 조직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자소서를 쓰시면 좋을거같아요. 물론 면접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물론 취준생활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은 달콤한 말 해주는 사람보다는 팩트폭력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봉민수선생님이랑 주영훈선생님이랑 계속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위로도 받고 자신감도 많이 얻었지만 무엇보다 현직자의 시선에서 말씀해주셔서 면접을 준비할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인적성 전형

이번이 취준생활 3수째라 세보지는 않았지만 30권 이상 풀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는 공기업을 준비했어서 NCS 문제집도 많이 풀고, HMAT이나 PAT 등 많이 풀었습니다. 나중에는 거의 1주일에 한권푼다는 생각으로 풀었던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푸는 방식이 다 다르겠지만 인적성에는 왕도가 없는거 같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다 푸시고, 특히나 다른 잘하는 사람들이나 선생님들의 풀이방식을 보고 체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시면 해당기업 문제집 사서 풀어보셔도 되고요. 필기시험을 앞두고는 시간재서 풀어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성은 감을 잃지않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바짝하시는거도 중요한데 매일 꾸준히 준비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령피우지말고요! 구체적인 공부방법 가령, 언어는 이렇게 풀고 수리는 이렇게 풀고 이런거는 말하지않겠습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법은 다 다르고, 문제풀이는 고수분들이 지천에 널렸잖아요. 선생님들이나 잘하는 친구들에게 가서 물어보는거가 가장 좋습니다. 편식하지말고 모든 방법을 습득한다는 마인드로 하시면 될듯싶습니다.


적성은 사바사, 케바케라 뭐 일주일 준비하고도 붙는사람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인성인거 같습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인성검사에서 하위 몇%떨어뜨리고 인성통과한 사람 대상으로 적성검사 성적으로 줄세운다고 합니다. 저는 바보가 아닌이상 누구나 다 붙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제가 인성에서 한번 미끄러져봐가지고 인성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거는 인성검사만 해주는 사이트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어딘지 언급은 안하겠지만 검색해보시면 금방나옵니다. 거기서 돈 좀 주고 검사받아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는 skct보기전에 인성검사만 5번하고 들어갔습니다. 검사무효가 2번이나 뜬 경험이,,,


▶면접 전형

저는 면접이 부끄럽게도 이번이 처음이라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고,(맨날 필기에서 떨어졌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아니 사실, 실제면접볼 당시에도 막막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붙고나서도 사실 믿기지않고 그렇습니다. 하이닉스는 직무면접이랑 인성면접을 동시에 같은 면접관님들께 받게됩니다. 보안상 문제가 어떤게 나오는지는 알려드릴수없습니다. (서약서를 씁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전공관련지식이랑 반도체 기본지식 준비해가면 될거같습니다. (반도체 회사 지원하는데 반도체 기본 공부도 안해가는 것은 말도 안되죠..)


사실 하반기 자소서쓰려고 학원다닌건데 봉민수선생님이랑 1:1 상담하면서 반도체랑 전혀 상관없는 전공프로젝트라도 면접에서 직무역량적인 면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히나 면접에서 경험부분을 말할때는 경험자체보다는 경험을 통해 느낀점에 대해 포인트를 줘서 면접관님들에게 어필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령, "저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이러이러한 강점(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건데 어차피 면접관들 입장에서 지원자들의 경험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반도체실습공정경험이 없다하더라도 쫄 필요가 전혀없고 (물론 경험이 있으면 없는거보다는 당연히 좋습니다.)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있게 자신의 쓰임새를 어필하는 것. 이것이 면접에서 보여줘야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소리가 작았기 때문에 선생님한테 이런 부분을 거의 맨날 지적받았습니다. 덕분에 연습할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시원시원하게 말하려고 노력했고, 실전에서도 연습때만큼 나온거같습니다.


skct 붙고나서 바로 면접종합반 등록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사실 이것 안들었으면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의면접때 자기가 면접하는 동영상을 찍어주시는데 전 그거를 20번도 넘게 봤습니다. 사실 동영상만큼 자기 자신의 면접 태도나 습관, 무의식적인 그런 것을 보여주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의면접을 시원하게 망친 탓에 실제면접은 오히려 그렇게 압박면접으로 느껴지지도 않았고 긴장도 덜 됐던거 같습니다.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실제면접을 봤던거같아요. 또 선생님들이 피드백 잘해주셔서 다 뼈가되고 살이되는 거 같습니다.


인성면접에서는 봉민수선생님과 주영훈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주영훈선생님 인성면접인강듣고 이메일로 첨삭받으면서 1분PR도 멋지게 만들수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영훈선생님 인성면접수업을 들으면서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필기를 붙고 면접에 가면 허수가 없어집니다. 주변의 경쟁자들이 다 어느정도 실력이상의 지원자라는 것이고, 그러면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습니다. 오픈카톡방도 만들고 서로 정보도 공유하지만 그만큼 견제도 하고 압박이 장난아닙니다. 또한, 재수,삼수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친구들이 취업하는것을 보면 멘탈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신경안쓰고 중심을 단단히 잡으려해도 여전히 부럽고 그런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겨내셔야 합니다. 


▶마지막 한마디

메일이나 쪽지로 질문 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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