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특강 수업내용]

1. H.M 멘토님(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 멘토님)의 현직자 특강

★ 제일 강조해야 되는 인성 역량: "협업"

모든 직장은 혼자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서끼리 모여 제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협업 능력이 가장 중요해요. 자소서나 면접에서 협업을 어필합시당! 또한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나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특색, 강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어떤 부분에 강점인지, 나만의 두드러지는 역량은 무엇인지 본인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 H.M 멘토님의 유형별 면접 답변 TIP

직무 경험은 면접 초기에 말해야 해요! 후반부에 말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다 한번 당황하면 내가 어필하려고 했던 직무 경험을 못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직무 경험을 얘기할 때도 듣는 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2. 이쌤 멘토(공정기술 증착팀)님의 현직자 그룹 특강

★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성과를 스스로 냈는지", 실적과 결과물이 중요함!!!!

증착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는 정말 다양합니다! 증착 공정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자 제작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이슈는 너무너무 많은데, Particle 이슈, 밸브 leak, 장비 하드웨어 커트가 부식된 곳에 웨이퍼가 닿아 웨이퍼가 깨짐 등등 정말 많아요.

또 데이터분석능력이 합격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critical하진 않다!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으면 좋지만 몰라도 크게 감점 요인이 아니에요. Python을 쓰는 부서도 있지만 안 쓰는 곳도 많고, 몰라도 된다! 너무 프로그래밍 언어에 몰두 안해도 되고, 한다면 이력서 한 줄용으로 생각하자.

+ 화학공학 전공이라면 케미컬 소재 개발 쪽도 고려를 해보길 바람.

​3. 공대누나(설비기술) 멘토님의 현직자 그룹 특강

★ 설비기술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키워드: 사고력, 협업능력, 책임감, 꼼꼼함​​

설비기술 직무는 설비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 좋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선 설비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켜야 한다. 정기적으로 설비 부품을 갈아주고, 정기점검을 해줘야 하는데 이를 위해 설비기술이 힘쓴다!

설비엔지니어가 하루종일 팹라인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 사무실에서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설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설비 에러가 발생됐다는 시그널을 받으면 바로 라인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사무실에서 이슈를 분석해요.

​4. 현직자 직무 토크쇼(요거는 기억나는 대로 띄엄띄엄 말했습니다!)

★ 핵심: 학생 티를 벗어난 진정한 엔지니어로서 생각하고 행동해라!! 즉, 학생 신분이 아닌 내 스스로 책임을 느껴라

​☆ 신입사원한테 가장 바라는 것: 자기주도적으로 업무를 해결하려는 태도 ☆

신입이 50% 이하로 일을 마쳐도 이해하지만,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하지 않고 바로 사수에게 여쭤보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처음부터 구비하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석사와 학사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구 목적이 아닌 더 나은 <취업> 목적으로 석사를 가려한다면 비추!

석사를 요하는 직무들이 있지만 명시되지 않은 이상, 학사도 취업을 잘 할 수 있습니다ㅎㅎ

식스시그마 자격증이 공정기술과 연관되기는 하지만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식스시그마 자격증보다 공정기술 엔지니어로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 내가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심. 그리고 자격증을 따더라도 현업에서 이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면접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함!! 무작정 따기보다는 이를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보기~!

​신입한테 바라는 역량: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

현업에서는 일도 지치는데 소통도 잘 안되면 짜증이 배로 올라와요. 이렇게 때문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한테 분명하게 전달할 수 능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는 방법?

본인의 가치관, 과거에 경험했던 경험들을 토대로 선택하자!

각 직무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현직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현직자들이 하는 일들을 파악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임!

[수강 후기]

♥ 현직자님들의 특강으로 유익함과, 중간중간 O/X 퀴즈, 이어달리기, 캐치마인드 게임으로 재미를 준 적절한 밸런스 메타버스였습니다!!!(렛유인 최고) ♥

모든 특강이 다 좋았지만 특히 이쌤멘토님의 그룹 특강과 19:30~21:00에 진행한 현직자 직무 토크 쇼가 유익했어요ㅎㅎ 저 또한 삼성전자 공정기술 중 박막 증착팀으로 가고 싶은지라 현직자 멘토님의 말씀을 잘 들었는데요. 인상깊었던 말이 "반도체 공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반도체 소자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자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라는 이쌤 멘토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공정기술을 희망하여 8대 공정들, 그리고 그 때 일어나는 이슈, 기기들에 대해서 공부를 하였는데 반도체 소자 또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다른 분들도 MOSFET, MOSCAP, p-n diode 등 소자에 대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놓았던 반도체소자공학 책 다시 읽어야겠습니다ㅎㅎ

현직자 직무 토크 쇼를 들으며 다들 연차가 차셨어도 열정 만점이신 게 느껴졌어요. 저 또한 멘토님들의 답변 그리고 일에 대한 열정에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취준하려고요! 렛유인의 ON-현직이나 다른 현직자님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공정기술 엔지니어가 하는 일을 잘 파악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