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에 들어가며



▶서류 전형

1. 원하는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왜 내가 이 분야여만 하는지, 관련 경험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부족해, 토익해야지, 그나저나 관련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실행에 옮겼습니다.
예를들면, 공모전, 대학원관련 선배를 찾아가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았고, 학부시절 연구 제안서도 작성했습니다.
추천하자면.. 사실 렛유인이 짱입니다.. 온/오프라인 강의료가 부담될 수 있지만..
그 동안 취업 스터디 했던 것, 취업 강의 들었던 부분들, 석사과정에서 배운 내용 거의 다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2. 관련 회사를 검색하고 일정을 확인합니다(엑셀파일 활용)
저는 엑셀파일로 가로에 가고싶은 회사를 쭉 적고, 세로에 홈페이지, 비번(나중에 아이디가 많아지면 헷갈립니다 ㅋㅋㅋ) 서류발표일/ 면접발표일/최종발표일 등등 적고 관리를 했습니다.

3. 토익과 오픽은 턱걸이만 했습니다.
뭐.. 점수가 높으면 좋겠지만 다른 것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생각했고, 남들이 죽어라고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에, 전공 공부 및 경험에 시간투자했습니다.
이게 훨~씬 재미있었고, 면접가서도 '지원자님은 영어가 부족하네요?' 라고 하면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런 경험을 했다! 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면접관의 시선을 끌 수 있다고 자신했기 때문입니다.(저의 생각...)
근데, 비교적 낮은 저의 영어 점수로 태클 걸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4. 자소서 작성시
우선, 면접자의 입장이 되서 생각해봤습니다. 이 이유는 각 문항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 문항마다 기승전결을 구체화(상황설명은 짧게! 내가 직접 했던 부분과 그래서 뭘 느꼈는지!!!!!!가 가장가장가장 중요합니다) 했고, 전체 자소서를 봤을 때 타인이 '아 이 사람은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한 두가지만 강조했습니다.
예를들어, 소통, 자신감, 도전, 창의성 등을 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한 두가지만 정해서 '다른 것은 잘 모르겠는데, 난 이런사람이야!!' 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작성했습니다.

▶인적성 전형

스터디를 통해 서로 푸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고,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부실하게 해서... 삼성과 SK하이닉스 인적성탈락했습니다....ㅜ ㅜ

▶면접 전형

제가 서류와 인적성 탈락은 많았지만, 면접은 100% 합격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이 봤을 때, '어떤 일을 시키더라도 잘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투, 행동, 눈빛, 표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면접의 key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압박 면접이 들어와도 처음에 말했던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가되, 언변술이 조금 필요 했던 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면접관님의 말씀처럼 그러한 부분도 충분히 고려됩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의 저의 가치관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의 속도와 높낮이 중요))
전공면접에서 자신없는 부분은, 관련 용어를 입밖으로 절대 꺼내지 않았습니다. (잘못걸리면.. 그게 뭔가요? 그래서 그게 뭐에요? 라고 물어봅니다.)

▶마지막 한마디

사실, 글로 작성하기에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늦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지원한 분야에 자신감이 생겨서 면접까지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자소서 작성은 면접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다하는 스펙을 쌓으려고 하시는분이 있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은 것 같습니다만.. 렛유인의 여러과정과 취업스터디를 잘 활용해서 모두 취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뒤에서 응원해주신 권빈, 우종석 선생님, 그리고 팀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