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후기
[ 최종합격 / 현대오일뱅크 공정기술 ] 2021 상반기 현대오일뱅크 최종합격후기
지원자 스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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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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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웠던 점
렛유인에서 다음 과목들을 수강했습니다. [렛유인] 취업끝장 프리패스 6+1개월 환급반 ver 2.0 인사임원의 면접 X-파일 인성면접 – 합격 전략 인사임원의 면접 X-파일 인성면접 – 면접 기출풀이 [Lv.2 개념다지기] 케미칼 한방에 기초완성 – 정유, 석유화학, 2차전지, 소재 [Lv.2 개념다지기] 화학계열 전공정리 – 일반화학, 열역학, 유기/고분자화학 [Lv.3 집중완성] 화학공학 전공면접 실전대비 [2021 상반기] GSAT 독학단기완성 수리/추리영역 GSAT 수리/추리 6일 정복반(108번뇌로 포함) 학점과 학부 연구생을 한 기간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원래 대학원을 생각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해서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지도교수가 저랑 너무 안맞는다는 것을 알게되어 3개월만에 때려치고 나와서 취업준비를 시작했는데 운 좋게도 일찍 붙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사실 합격수기를 쓰는 지금 순간도 믿기지가 않네요.. 특히 원서 접수를 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하였습니다. 보시면 한 10군데 지원했는데 서합은 3군데입니다. 자소서 불합격을 하는 경우 불합격 피드백을 적었는데 이게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제가 적은게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남해화학의 경우 저도 카더라통신으로 들은 거다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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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300자 이상)
1차 직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각에 대해 준비 과정 및 어떤 유형의 질문을 받았는지 등등을 말씀드려볼게요. (1) 1차 직무면접 직무면접의 경우, 졸업한 선배로부터 화학공학과 전공 면접 대비자료를 받았습니다. 일단 거기에 나와있는 내용들 위주로 공부하면서 특히 정유산업에서 더 많이 물어볼법한 물질전달, 열역학 등을 더 자세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가서 받았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보안상 전공질문은 과목 및 문제 수로 적겠습니다.) 전공 질문 : 물질전달 3문제, 열역학 2문제, 유체역학 1문제 인성 질문 : 학점 좋은데 몇등, 기사나 인턴은 안했는지? 저는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느낌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운좋게 합격 소식을 받았습니다. (2) 2차 임원면접 임원면접의 경우, 서류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list up 했던 경험들을 위주로 끼워맞췄습니다. 질문을 받았을 때 경험 1~경험 5중에서 어떤 것으로 받아칠지 다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직무지원동기, 직무역량 및 강점 : 경험 1 또는 경험 2 ●팀워크 경험 : 경험 5 ●도전적인 경험 : 경험 4 ●실패했던 경험 : 경험 3 이런식으로 분류를 했고 가급적이면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저 5개의 경험 안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가서 받았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보안상 전공질문은 과목 및 문제 수로 적겠습니다.) 전공 질문 : 유체역학 1문제 인성 질문 : 이력서에 적힌 튜터링은 어떤 활동인지?, 최우등졸업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학과 차원인지? 회사 질문 : 입사 후 배치 받고 싶은 직무? 놀랍게도 저게 다였습니다.. 병풍이길래 이거는 무조건 붙거나 무조건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다 싶었는데 다행히 합격을 했네요. (3) 면접 준비 TIP 1. 질문에 대한 대비는 필수적인 것, 기출로 나온것만 하기 ==> 많은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여러 질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라는 글을 읽었는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질문 자체를 준비하려면 사실 어떤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를 한도 끝도 없이 해야하고, 그러면 스트레스 받고, 자신감 떨어지고... 이런 사람들 태반이었습니다. 나상무 선생님께서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하나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구체적으로 '자소서를 쓰기 위한 경험 list up 과정이 결국 면접과 하나로 연결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1분 자기소개 ==> 1분 자기소개는 많은 분들이 좀 어렵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제일 편하게 준비했던게 1분 자기소개였습니다. 제가 면접을 보면서 썼던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원자 OOO입니다. 저는 학부연구생을 하며 에폭시 주입 방법의 개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분리막 모듈의 성능을 30%p 상승시켰습니다. 또한 서스, 시린지, 마이크로피펫팁을 이용한 새로운 분리막 모듈 복구 방법을 개발해 복구 시간을 50% 단축시켰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의 전환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경험이 OO기업 OO직무에서 재생산될 것이라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분 자기소개의 목적은 결국 내가 설정해둔 판 안으로 면접관을 끌어들여 주도권을 내가 쥐는데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오일뱅크가 아닌 다른 기업에서는 제 1분 자기소개 내용에 관심이 있어 그것만 하다 면접시간 끝나기도 했습니다. 비록 1분 자기소개가 합불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더라도, 합불로 갈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장 공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경험 list up 과정에서 작성한 경험 1~경험 5에서 직무와 가장 관련된 것 2개를 선택해 1분 자기소개를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면접 준비 저 같은 경우에는 면접 준비를 혼자 했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1분 자기소개를 만들고, 그 외에 다른 동영상을 보며 준비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서는 같은 기업에 지원한 지인과 함께 모의 면접을 해보면서 연습을 해봤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스터디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점은 당연히 같은 직무,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가 되고, 무엇보다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됩니다. 나쁜 점은 만약 다대다 면접으로 들어갈 시 우연히 같은 조에 배정받았을 때 아이디어를 스틸 당할 수 있으며(사실 이럴 확률은 진짜진짜 드물죠...), 무엇보다 틀에 박힌 질문만 하여 뽑기 위한 질문/떨어뜨리기 위한 질문 없이 단조롭게 진행될 수가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실전 경험입니다. 모의 면접이든 실제 면접이든 경험이 많은 사람이 결국 이기게 되는거 같아요. 4. 면접 복기 저는 면접을 잘 본 것 같으나 그렇지 않은 것 같으나 항상 면접 복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 제가 답한 내용 등등 정리를 하는데 예시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전공 질문(1문제를 공개하게 됐네요 ㅋㅋㅋ) 및 인성 질문에 대한 예시입니다. 여기서 면접관의 의도는 정말 주관적이라 사실 알 수가 없어요(특히나 인성면접의 경우). 예를 들어 기사 자격증이나 인턴 경험은 없나요? 이것도 긍정적이면 "아 얘 잘할 거 같은데 자격증이 없네... 아 근데 필기는 붙었을 수 있으니 물어나볼까?"로 해석되지만 또 반대로 부정적이면 "떨어뜨릴 사유를 작성해야하는데 어디보자... 어 기사자격증이 없네? 오케이!" 라고 생각해서 물어볼 수 있어요. 아니면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것일 수도 있구요 ㅋㅋ 한 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 면접관의 의도는 본인만 알테니 여기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는 맙시다. 그냥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런의도로 물어봤을거야!' 라는 생각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셀프 피드백을 적어주었습니다. 결국 면접 복기를 통해 다음 면접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여러분들께서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정말 운이 좋게 붙은 케이스입니다. 사실 학교 다니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과목을 1도 안들어서 이번 상반기 취업이 안되면 하반기 준비하면서 반도체 교육이랑 실습도 하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탈락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꼭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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