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모 카페에 올려주신 후기로 학점, 나이정보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서류]

가독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많은 사람들의 서류를 보기때문에 틀을 벗어난 자소서는 읽지 않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자소서를 보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걸 알게되었는데 상황이 3줄이상 되시는 분들은 유튜브로 틀을 한번 배우고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장 기본적인건데 저도 실수하고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상황은 무조건 1줄이에요. ~~당시, ~~이러한 사황때문에 팀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뭐 내가 뭘 담당하고 무슨 활동을 하고 이런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행동은 사람들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정말 가독성! 특이한 경험보다는 무난한 경험도 통과하기때문에 뭐 특별한 대외활동을 안 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제 주위에는 패스트푸드 알바, 어린이대공원 알바 등 관련없는 경험이라도 합격하신 걸 봤어요 ㅎㅎ 저 또한 인턴했던 내용보다는 그냥 알바랑 대외활동 위주로 했기때문에..대신 면접에서는 인턴으로 많이 물었습니다!!! 무튼 서류는 무조건 가독성과... 행동의 구체성... 이런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필기]

응용수리가 안 나온다고 알았는데 이번에 응용수리가 2문제 나왔습니다. 무슨 나무 수를 세는 거랑... 가중평균 이용해서 구하는건데 준비를 하나도 안 했다보니 그냥 넘겼습니다.ㅠㅠ 자료해석이 중점인데 자료해석은 쉬웠고 그래프 찾는 게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프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느낌... 또 원래 언어에 자신있었는데 언어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일부러 제일 어려운 의사소통 문제를 1번에 갖다놔서 사람들 전부 멘붕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거기에 3분정도 투자했다가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그냥 넘기고 찍고 넘어갔습니다.ㅠㅠ ncs를 할려면 꼭 의사소통은 열심히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자료해석은 민경채 수준도 충분했고 문해도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였어요. 아무래도 문제를 계속 잡고 있기보다는 그냥 어려운 문제는 뛰어넘고 문해쪽으로 빨리 넘어간 사람이 아마 합격했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아주 작은 글씨나 각주로 만원미만은 절삭. 이런게 있었는데 저는 그걸 안 보고 반올림하고 223만원으로 골랐다가 틀린 기억이 있네요ㅠㅠㅠㅠ 계산은 쉽지만 꼭 꼼꼼하게 잘 보시길 바랄게요..

[면접]

면접 종류는 상황+경험 면접이였어요. 처음으로 토론이 빠지고 상황이 들어왔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냥 빌런 없는 1인 토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할 시간이 없는 대신.. 분위기를 제가 원하는대로 이끌어 갈수 있다는 장점? ㅎㅎ 진행방식은 경험9분, 상황 읽는 시간 1분, 상황에 대한 답변 5분 이렇게 흘러갔던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시간이 한 10분? 8분 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짧아요 ㅠㅠ ..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간결하게 하는 걸 연습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상황면접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법.. 이런게 나왔는데 꼬리질문도 많이 들어왔고 압박면접 비슷했어요..ㅠㅠ...그래서 다른 분들도 압박면접을 좀 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면접 질문은 

1. 자기소개 

2. 자기소개 꼬리(인턴했던 활동)

3. 이러한 업무를 했는데 어떻게 한건가? 누가 시켜서 했나? 주변인들의 반응은 어땠나?

4. 이러한 업무를 맡았는데 정확한 성과를 말해달라.

5. 인턴 어떻게 했나?

6. 상황 면접 + 꼬리 3개

대체로 쉬운 편이였는데 꼬리면접이 완전 압박이였습니다ㅜㅜ 저는 많이 혼났기때문에 기대를 안 했는데.. 엄청 당황해서.. 아 죄송합니다! 하고 인정했던걸 좋게 봐줬지 않나싶네요...ㅠ 근데 다른 분들은 그냥 자신의 의견을 밀고 나가서 합격했다는 분도 있고 진짜 면까몰이에요ㅠㅠ 그냥 이미지를 엄청 잘 잡고 가세요!!!!! 

준비 방법은 저 혼자서 경험 정리도 하고 면접 질문 정리도 했어요. 그리고 면접 질문에 대답을 달다가 얼마 안남았을 때는 경험을 몇가지 키워드로 나누고 외우고, 아니면 활동마다 몇가지 소재를 정리해서 암기했어요.. 근데 막상 했던 활동에 대해 묻다보니까 제 소재를 하나도 사용 못 하고 왔네요 ㅎㅎ 그냥 경험정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또... 자신의 경력기술서를 보면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꼬리질문을 준비하시고 정확한 수치를 정리하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또 면접스터디를 이용했는데 2주동안 거의 매일 나갔었고 계속 모의면접으로 진행했어요! 15분동안 질문 폭격!!! 여기서 예상질문이였던게 실제로 면스 친구들이 받았어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모의면접 강추드려요. 질문 내용도 많이 알 수 있고 저의 면접 태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눈을 너무 자주 깜박, 두리번거린다...기가 죽어보인다.. 말이 빠르다..등등)

[합격 노하우]

준비기간은 졸업하고 2년정도구요! 공부방법은 인턴 끝나고 계속 민경채풀고 독스하고 감을 잃지않을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최합 후기를 적을지 진짜 몰랐어요.. 필기 합격후기 적을때만해도 설마 면접까지 합격하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인턴 경험이 2번있기때문에 혹시 몰라..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ㅎ 건보같은 경우는 경력직분들이 많이 오시기때문에..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네요.. 무튼 제가 면까몰이라는 말을 절대 안 믿었었거든여? 잘하는 사람들이 떨어지는 건 너무 많이 잘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떨어지는 그런 면까몰은 믿었었어도 저처럼 못 본 사람이 붙는 면까몰은 안 믿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믿게되었어요! 면접 못 보신 분들도 걱정마세요 .. 무조건 합격일거에여!!!!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마세요..ㅜㅜ 취준생 마음은 취준생이 제일 잘 알잖아여? 내가 필기합격이라도 할 수 있을까? 내가 면접 합격할 수 있을까? 그냥 포기하고 다른 시험 준비할까? 이런 마음 드시잖아여ㅜㅜㅜ 저도 진짜 하루종일 그런 마음 들었는데.. 포기 안하니까 결국 되더라구여...진짜 돈 조금이라도 모으면서 포기하지마세요!!!!!! 이걸 보는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정말...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