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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합격 / 한국전력공사 전기직 ] 2021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최종합격 [수강생 ki*****님의 최종합격후기입니다.]

작성자 : adm***
등록일 : 2022-06-13    |    조회 : 2,441
 지원자 스펙
전공 학점 어학 점수 인턴 경험 자격증 나이
전자통신 1 / 4.5
토익
825점
2회 4개 24~27세
 내용
취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웠던 점

-

(공필모 카페에 올려주신 후기로 스펙정보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합격후기 (300자 이상)

빠풀이 오프라인 1기로 들었었는데 쉬는시간에 옥상에서 남자 직원분이 항상 애로사항 물어봐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셨던게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사람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면서 오늘 제가 쓴 글이 그때 못드린 감사함의 표현으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류 경험담

트렌드: 21하반기 기준으로 대부분의 에너지 메이저 공기업은 적부가 아닌 배수로 바뀌었습니다.

수자원공사도 22년도 부터 배수가 예상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소서를 준비해야하는 이유 + 오버스펙이 당연한 현재(한준생 기준,,)

제가 지원했던 자소서 100으로 배수를 걸렀던 기업은

한전kdn(15배수) 수자원공사 인턴(2배수) 한국남부발전(30배수) 한국수력원자력 인턴(1배수), 한국서부발전 인턴(1배수)

이었고, 전력거래소를 제외하고 모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가독성 있는 문장일것

2. 질문에 물어보는 것에만 확실하게 대답하고 그 외에 작성하지 않을것


자소서 문항마다 질문이 2-3문장 될 것입니다. 질문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순차적으로 작성해야합니다. = 자소서 복붙을 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ㅠ 어느정도 문항에 맞게 수정하기

1, 2번만 '확실하게' 지킨다면 전기직군에서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자소서를 쓸 때 제가 생각했던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린다면

자소서를 누가평가할까?

-> 회사에서 지정한 협력업체

공기업 특성상 채용과정 감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채점표)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묻는거에만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필요없는 문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채점관은 채점표에 득점할 수 있는 문장과 표현만 빠르게 읽고 점수를 부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협력업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 이 회사 뿐만아니라 나의 업무도 있고 다른 회사 자소서도 봐줘야해서 너무 바쁨, 짧은 시간내에 매우 많은 자소서를 평가해야 하므로 잘 읽히는 것이 최고임, 합격해서 임원진 면접까지 간 지원자가 자소서에 문제가 있으면 골치아픔 '

이런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뇌피셜). 채점하는 상대방의 상황을 알게되면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느낌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 필기 경험담

과락제가 시행되므로 각 분야가 친절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의사소통 전부, 그 외 분야 5문제 확실하게 푸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ㅠ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전기신문에서 봤던 주제가 의사소통 분야에 몇개가 나와서 시간을 조금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 경험담

한전 직무면접 1차

젊은 현직자, 임원진급 현직자(메인진행), 교수, 인성담당자 (1:다)

6개 정도 질문을 받았고 2문제는 구글에 돌아다니는 질문

나머지는 자소서+심화(약간 기술사 느낌)으로 받았습니다.

족보가 아닌 나머지 문제에서 전기신문과 기사 공부할때 궁금했던 원리를 검색했던 습관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될 줄 몰랐는데 순간에 다 떠올라서 놀랐습니다.

신기했던 인성질문은 "지금 시간이 없는데 지원자에게 물건을 줬다고 가정할테니 바로 팔아봐라 어떤 전략으로 팔것이냐"

한전 2차 임원진면접

면접참관자, 임원진1, 임원진2, 인성1, 인성2 (1:다)

냉기가 흐르는 압박면접

오자마자 시간이 없음을 계속 강조하시고 질문하시고 2초 정도 답변이 없으면 "없으면 말 안하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계속 하셨습니다.

절반이 막히는 질문이었는데 순간적으로 1. 현재는 기억이 잘 나지않난다. 2. 꼬리질문으로 죽을수도 있지만 어떻게 해서든 경험을 짜내본다. 두개가 고민되었는데 2번 전략으로 모든 질문에 대답하긴 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떨어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종합격을 하였는데 요인을 분석해보자면

1. 1분 자기소개에서 남들과 다르게 준비하고자 했다. 실제로 처음 분위기는 매우 관심있게 들어주셨다.

2. 컨셉이 확실했다. 면접장에 오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5초정도 한분한분 신원확인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의 첫인상을 좋게 심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웃고 착한이미지 + 중요한 답변은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기)

이렇게 해서 4차전형까지 붙을 수 있었고

한전 최종전날 한국에너지공단 최종이었는데 비슷한 컨셉으로 면접에 임해서 3:1 면접도 운이좋게 붙을 수 있었습니다.



■ 합격 노하우

어쩌면 합격노하우는 조언이 아니라 합격한 사람들이 자기자랑 처럼? 어쩌면 과장되고 오해를 남기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수험생에게 합격수기는 무의식중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절대 맹신하지 마시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_!

ncs 분야는 수험생마다 학습스타일이 전혀 다르고 성공의 길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경험하기로는 선배들의 합격후기에서 ncs 조언은 수험생 입장에서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입장이어서

기본서 + 인강 + 봉모 같은 일반적인 사항들을 각자 빠르게 경험해보면서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기출문제가 명확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정석적인 길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기기사 20개년, 산업기사 10개년, 공기업 기출(엔지니오 사이트(알바 절대 아님)), 전기뉴비 유튜버(풀어주시는 모든 복원 문제 테블릿에 정리해서 주기적으로 풀었음)

전공 방법: 하루에 과년도 1개년 분석 + 오답(궁금하거나 모르는거 구글링 습관), 쉬는시간에는 엔지니오, 전기뉴비 보기

이런 루트로 2-3개월 했습니다! 2개월쯤 하다보면 합격컷에 가는것이 매주 시험마다 눈으로 확인가능

면접: 직무면접 (스터디 강추), 인성면접(할 수 있으면 스터디하기)


직무는 정답이 어느정도 존재하지만 인성은 그렇지 못하고 면접관 입장을 헤아릴 수 없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스터디원끼리 평가를 할 때도 본인의 가치관으로 평가하다보니 입장이 다를 수도 있고 그 사이에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을 유의하시고 상처 받으시는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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